퇴직을 앞두고 가장 궁금한 부분 중 하나는 퇴직금입니다. 그런데 세전과 세후 실수령액이 다르고, 근무일수 계산도 헷갈리기 쉽죠. 이번 글에서는 퇴직금 계산기 사용법과 근무일수, 세금까지 총정리해드립니다.
퇴직금 계산기 어디서 확인하나요?
가장 많이 사용하는 퇴직금 계산기는 고용노동부 퇴직금 계산기입니다. 네이버에서도 간편하게 퇴직금 계산이 가능하지만, 세후 실수령액까지는 제공되지 않습니다.
퇴직금 계산 공식
퇴직금 공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 1일 평균임금 × 30 × 근속연수
예를 들어 월급이 300만 원이라면 평균임금은 약 10만 원(300만 ÷ 30일), 10년 근속했다면 10만 × 30일 × 10년 = 3,000만 원입니다.
근무일수 계산방법
고용노동부 퇴직금 계산기에서는 퇴직일이 5월 29일이라면 평균임금 산정기간이 2월 28일~5월 28일입니다. 이처럼 계산기는 퇴직일 전날까지 3개월을 자동으로 계산합니다.
세전·세후 실수령액 계산
퇴직금에는 퇴직소득세가 부과됩니다. 고용노동부에서 정확한 세금 계산이 가능합니다.
간단한 예시:
- 퇴직금: 1억 원
- 근속연수: 20년
- 근속연수 공제: 4,000만 원
- 환산급여 공제 후 과세표준: 약 1,120만 원
- 세율: 6%
- 산출세액: 약 67만 원
세금은 근속연수와 퇴직금 규모에 따라 달라집니다.
일용직·프리랜서 퇴직금은?
일용직, 프리랜서도 1년 이상 지속 근로를 했다면 퇴직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헬스 트레이너, 미용사 등도 고용형태에 따라 퇴직금 대상이 될 수 있으니, 근로계약서, 급여명세서 등 증빙자료를 준비해두세요.
관련 문의는 근로복지공단에서 가능합니다.
퇴직금 지급 기한
퇴직금은 퇴사일로부터 14일 이내 지급이 원칙입니다.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제9조)
지급 지연 시 법적 절차도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마무리
퇴직금은 근속 기간과 소득에 따라 크게 차이가 납니다. 세전 금액뿐 아니라 세후 실수령액까지 확인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디테일한 계산은 고용노동부와 홈택스를 참고하세요.